정신분석가 수련과정
국제정신분석학회(International psychoanalytical association) 공인 정신분석가 양성

정신분석가교육과정 지원자 중 심사 및 면담을 통해 선발된 후보자(candidate)는
수 년여의 개인교육분석(training personal analysis), 정신분석의 이론 공부 및 세미나(didactic course & seminars), 교육분석가의 지도하에서의
정신분석의 방법을 통한 환자 치료(supervised clinical work) 등의 수련과정을 통해 졸업을 하게 되면 정신분석가로서의 삶이 시작되며,
이러한 정신분석가는 독립적으로 환자를 정신분석의 방법으로 치료하는 도움을 주는 이외에 지속적인 세미나 등을 통한 수련 및 후학지도에 참여하게 됩니다.

정신분석교육과정 임상수련생의 선발기준과 정신분석교육과 임상수련의 요소에 대해 간단히 아래와 같이 설명을 드리려 합니다.

대한정신분석학회(Korean Psychoanalytic Center, KPC) 정신분석교육과정 임상수련생(clinical candidate) 선발 기준

(대한정신분석학회 정신분석 교육을 위한 원칙과 기준 2020-12-6 개정에서 발췌)

5기 수련생의 모집은 2024년 3월에 시작되며 2025년 3월에 5기 수련생의 교육이 시작된다.
2024년 이전에도 수시모집을 통한 입학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현재 4기 수련생의 교육이 진행 중에 있어 경우 일부 수업을 추후에 이수해야 한다.

정신분석교육과 임상수련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환자 치료에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게 지속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전문가로서 자기정체성이 확립되어야 있어야 한다.

정신분석교육은 수련생의 선발과정으로 시작되는데, 이 과정에는 많은 요소가 고려된다. 선발은 지원자의 자격요건, 적격성, 그리고 준비성의 평가에 근거한다. 대한정신분석학회는 지원자를 나이, 성적인 기호, 종교, 인종, 민족적 배경에 의해 차별하지 않는다.

A. 적합성(suitability)

정신분석교육과 임상수련의 지원자 선발은 적합성 평가를 포함한다. 분석가에게 필요한 특성과 윤리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여부의 평가가 중요하다. 지원자는 본인의 진실성, 정직성, 성숙도, 유연성 그리고 성격적 강점을 충분히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 지원자는 자기관찰능력, 자기점검능력, 그리고 대인관계에서 적절한 경계유지능력 또한 입증하여야 한다.

B. 적격성(eligibility)과 준비성(readiness)

정신분석교육과 임상수련을 위한 지원자 선발은 적격성과 준비성의 평가에도 근거한다. 지원자가 받은 이전의 교육, 임상수련, 임상경험, 소질과 정신분석적 능력의 잠재력을 평가한다. 정신분석교육과 임상수련을 위한 적격성과 준비성은 다양한 과정을 통해 얻어질 수 있다. 아래의 범주에 드는 지원자가 기본적으로 적격성을 가지게 된다. 이 범주에 들지 않는 지원자는 자동적으로 적격성을 갖지는 않으나, 대한정신분석학회 입학심사소위원회에서 결정하면 적격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

정신분석수련을 받기에 적합한 자질과 조건을 갖춘 지원자의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지원자의 학업 및 수련은 적어도 대학 졸업의 학위 또는 그와 동등한 정도가 되어야 한다.

2) 각 지원자는 대한정신분석학회에 의해 임명된 적어도 2명의 평가 위원에 의한, 두 번의 분리된 면접심사를 받아야 한다.

3) 지원자를 선택하는 마지막 결정은 연구원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책임을 부여 받은 그룹의 회의에서 이루어진다.
이 그룹은 면접심사를 한 위원 외에 다른 위원들을 포함하고 있어야 한다. 어떤 개인이나 비공식적인 그룹에 의해서 선택에 대한 결정이 내려져서는 안 된다.

정신분석교육과 임상수련의 성공 여부는 단순히 이전의 교육, 학위의 종류나 임상경험 기간에 기초하여 예측할 수 없다. 이전의 정신건강에 대한 교육과 임상수련의 정도와 질이 평가되어야 한다.
정신분석은 적절히 선별된 환자들에게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일 수 있으나, 이는 고도의 특화된 치료기법이다. 많은 환자들이 정신분석을 보완한 치료나, 다른 양식의 치료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분석가는 이러한 환자들에게 정신분석 치료를 제공하거나 다른 권유를 하기 위해 진단적 평가에 능숙해야 한다. 정신분석교육을 통해서 (정신분석에 대한 이론적 지식이나 임상경험을 통해서) 미래의 분석가가 이러한 능력을 충분히 키울 수 있다고 할 수는 없다. 이러한 능숙함은 이미 습득되었거나, 아니면 습득과정 중이어야 한다. 즉 정신분석교육만으로는 환자 치료에 있어서 꼭 필요한 헌신과 책임감, 전문가적 정체성의 발전을 모두 이룰 수는 없다.

C. 적합성, 적격성 그리고 준비성의 평가

적합성과 적격성의 평가는 지원자의 인성과 진실성, 교육, 임상수련, 임상경험과 전문가적 정체성과 성숙도의 평가에 근거한다. 준비성의 평가 또한 이에 포함된다. 지원자의 임상능력의 수준, 성장능력, 정신분석적 방법론의 학습을 위한 자질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적합성 결정을 위해서는 개인 면담을 하며, 적격성을 입증할 전제조건을 갖추었는가의 결정을 위해서는 지원자의 이력서와 개인기록의 검토를 하며, 이에 부가하여, 준비성의 평가를 위해 지원자는 본인이 행하였던 정신치료 증례를 서면으로 제출한다. 지원자가 제출한 정신치료 증례는, 특히 이 증례가 분석가에 의해 지도감독이 된 경우, 지원자의 임상적 자료를 끌어내고 통합하는 능력의 정도와 적절한 경계유지와 치료과정을 만드는 능력을 평가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정신치료 임상작업의 증례는 지원자의 정신분석적 능력의 잠재력을 판단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평가는 지원자가 지원자 자신의 반응이 정신치료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이해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이루어 진다.

D. 전학 지원자

국제정신분석학회에 속한 다른 정신분석연구소의 수련생은 대한정신분석학회 회원으로 전학을 지원할 수 있다. 이러한 수련생은 다른 지원자와 동일한 정규 선발과정을 거치게 된다. 대한정신분석학회는 국제정신분석학회에서 인정한 다른 정신분석연구소에서의 이전 교육에 대해서 대한정신분석학회의 교육과정에 상응하는 부분은 인정한다.

문의처
  • 대한정신분석학회 입회심사소위원회 위원장 김준
  • mail 이메일 : admission.kpc@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