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정신분석학회
  • 한국정신분석연구원
2024년 3월부터 ‘한국정신분석연구원’
‘대한정신분석학회’라는 명칭으로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합니다.

대한정신분석학회(Korean Psychoanalytic Center, 이하 KPC, (구) KIPSA)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국제정신분석협회(International Psychoanalytical Association, 이하 IPA)에 소속된 정신분석단체이자,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IPA 인정 정신분석가 자격을 부여할 수 있는 공식 수련기관입니다.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저희는 대한정신분석학회(Korean Psychoanalytic Center, 이하 KPC)가 정신분석 연구 및 학술 영역 뿐만 아니라, “정신분석가 양성”에 중점을 두고 교육하는 기관으로서의 정체성과 대표성을 가지고 있음을 명확히 하였습니다.

IPA는 1910년 지그문트 프로이트를 중심으로 그의 이론에 기반하여 창설된 학회로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 되고 동서양을 아우르는 세계적 규모의 정신분석협회입니다.

한국에서는 2009년부터 한국정신분석학회(Korean Psychoanalytic Society, 이하 KPS (구)KAPA) 내에서 KPSG(Korea Psychoanalytic Study Group)라는 명칭으로 IPA와 연계된 정신분석 수련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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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신분석학회 소개말 이미지 2

IPA의 non-discrimination policy (정신분석단체는 정신과의사는 물론 모든 mental health professional들이 참여하는 단체여야 한다는 취지)에 부응하기 위해, 2020년 정신과의사로만 구성된 한국정신분석학회로부터 본 수련과정을 분리하였습니다. 2022년 3월 본 학회는 IPA에서 인정하는 단체 지위가 연구그룹에서 “Provisional Society”로 승격되었고, 이제 IPA 내에서 독자적으로 정신분석 활동과 수련을 할 수 있는 최종 단계인 “Component Society”로의 승인을 앞두고 있습니다.

2024년 현재, 본 학회는 8명의 교육분석가를 포함한 28명의 국제정신분석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39명의 정신분석가 후보생들이 수련 중입니다. IPA 공인 정신분석가가 되고자 해외에 나가지 않고, 국내에서 각자의 직업적 전문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그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모국어로 이수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큰 장점입니다.

대한정신분석학회의 정신분석가 양성 과정은 <개인교육분석-정신분석이론과 세미나-지도감독 하의 환자증례>라는 3대 핵심과정으로 구성된 수련 모델(Eitingon model)을 따르고 있으며, 입학, 교육수련, 졸업의 절차는 공식적인 수련 기준에 의거하여 수행하고 있습니다.

KPC는 민주적이고, 개방적이며, 여러 의견을 수렴하는 정책을 지향하며, 향후 좀 더 많은 정신분석 수련생들을 교육하고 한국의 정신분석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매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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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정신분석가 양성과정 지원자 모집 안내

2024년 3월부터 <5기 정신분석수련생>을 모집합니다.

유럽과 북남미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 전 세계적으로 150개 이상의 정신분석 기관들 간의 네트워크를 탄탄하게 형성하고 있는 IPA(International Psychoanalytical Association)가 공인하는 정신분석가 자격에 관심이 있거나, 국내에서 그 수련과정을 밟고자 하시는 분들은 언제든지 본 대한정신분석학회 (입학심사소위원회: admission.kpc@gmail.com)로 문의해 주시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정신분석가교육과정 지원자 중 심사 및 면담을 통해 선발된 후보자(candidate)는 개인교육분석(training personal analysis), 4년 과정의 정신분석의 이론 공부 및 세미나(didactic course & seminars), 교육분석가의 지도하에서 이루어지는 정신분석 환자 치료(supervised clinical work) 등의 수련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졸업 후에는 본 학회의 정신분석가 회원으로서 학술활동 및 수련생 교육에 참여하게 됩니다.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 한국정신분석학회(KPS)는 Allied Center of IPA (IPA의 협력센터) 자격을 포함한 모든 IPA와의 연계를 해제한 상태이기에, 현재 해당학회에서 주최하는 심층 정신치료 과정이나 기타 모든 과정은 본 학회의 IPA 공인 정신분석가 수련과정과는 무관함을 밝힙니다.

대한정신분석학회 회장 유 재 학
교육위원회 위원장 정 선 주
대외협력 및 정보위원회 위원장 성 유 미
입학심사소위원회 위원장 김   준

한국정신분석연구원은
국제정신분석학회 (the International Psychoanalytical Association, the IPA, 이하 IPA) 가 인정하는
한국 유일의 정신분석단체 이며 정신분석수련기관이다.

또한 한국정신분석연구원은 세계의 수 많은 정신분석 및 정신치료의 수련기관 중에 그 권위가 가장 인정된 두 기구인 IPA와 더불어 미국정신분석학회(the American Psychoanalytic Association, 이하 APsaA)와 북미정신분석연합(the North American Psychoanalytic Confederation)의 공동 회원으로서 APsaA의 강력한 지지도 받고 있는 단체이다.

1980년 이후로 한국정신분석학회(the Allied Center of the Korean Association of Psychoanalysis, 이하 KAPA)와 자매학회로서 유기적인 상호활동을 유지해왔으나, 2017년경부터 제기된 IPA의 non-discrimination policy (정신분석단체는 정신과의사는 물론 모든 mental health professional들이 참여하는 단체여야 한다는 취지)에 맞추어 2019년 한국정신분석연구원은 정신과의사 이외의 회원도 정식회원으로 받아들인다는 정관을 통과시켰으며 정신과의사로 만의 학회를 추구하는 KAPA와 2021년 말을 계기로 완전히 다른 학회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리고 한국정신분석연구원은 IPA로부터 2022년 3월 provisional society로의 승격을 부여 받아 거의 독립적으로 정신분석의 활동 및 수련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의 정신분석의 태동은 1980년에 이루어졌다. 당시 서울대학교 정신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던 조두영 선생님은 Freud가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매주 수요일 조두영 선생님과 정신분석을 연구하고 싶은 다른 5명의 정신과 의사들과 함께 정신분석에 대한 공부를 시작함으로써 서울정신분석연구회를 창립하였다. 이 때의 창립 멤버로는 김이영, 김현우, 손진욱, 오승환, 조두영, 한동수선생님 등이었다. 이들은 Freud를 비롯한 정신분석 서적들을 읽어나가며, 정신분석적 접근으로 환자를 보려고 노력했으나, 정신분석을 행했던 것은 아닌 것으로 생각되며, 일주일에 한 두 번씩의 환자를 보는 정신분석적 정신치료를 행하여 왔던 것으로 생각된다.

그 후로 서울정신분석연구소의 외현은 1980년대를 통해서 점차적으로 그리고 실질적으로 발전을 거듭해 나가게 된다. 그 한 예로 1980년에 6명이었던 회원이 1989년에는 45명으로 성장한 것이 되겠다. 그리고 이에 고무된 서울정신분석연구소는 1990년 그 이름을 한국정신분석학회로 바꾸게 된다. 이는 그들의 정신분석에 대한 활동이 한국 전체를 대표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더불어 그 당시 정신과에 팽배되었던 생물정신의학이 대부분의 정신과를 지배하던 경향을 반대하고 정신분석의 중요함을 정신과 의사들에게 알리고자 함이었다고 생각된다.

또한 한국정신분석학회는 1991년 IPA로부터 guest study group의 위치를 부여 받게 된다. 그러나 IPA의 guest study group이란 것은 직접 회원이 환자를 정신분석의 방법으로 치료를 하거나, 정신분석수련을 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었다. 왜냐하면, 그 당시에는 IPA로부터 공인된 정신분석가가 한국에는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정신분석학회 회원들은 정신분석을 배우고, 그 의미를 정신치료에 쓰는 것에 매우 열심해 매진하였다. 1990년대, 2000년대를 통해서 매우 많은 외국의 정신분석가들이 한국에 초청되었으며, 이들은 한국정신분석학회 회원들에게 정신분석의 개념과 치료를 위한 강의를 계속하였다. 우리나라를 방문한 많은 분석가들의 명단을 들면 다음과 같다:

Normund Wong (볼티모어), Edward Joseph (뉴욕), Dinora Pines (런던), Collette Chilland (파리), Donald Cohen (뉴헤이븐), Robert Wallerstein (샌프란시스코), Joseph Sandler 와 Anne-Marie Sandler 부부 (런던), Ronald Baker (런던), Theodore Cohen (피츠버그), Otto Kernberg (뉴욕), Raymond Gehl (뉴저지), Sanford Gifford (보스턴), Arnold Cooper (뉴욕), Peter Kutter (프랑크프루트), James Strain (뉴욕), Teresa Yuan (부에노스아이레스), Robert Tyson (샌디에고), Robert Nemiroff (샌디에고), Calvin Colarusso (샌디에고), Lee Jaffe (샌디에고), Elizabeth de Bianchetti 와 Marcello Bianchetti 부부 (부에노스아이레스), Harold Blum (뉴욕), Adeline van Waning (암스텔담), David Sachs (필라델피아), Sander Abend (뉴욕), Nancy Goodman (뉴욕), 서정귀 (캐나다), Owen Renick (샌프란시스코), Jay Harris (뉴욕) Robert Michels (뉴욕), Marcia Kaplan (신티네티), James Dimon (샌프란시스코), Abigail Golomb (텔아비브), Nadine Levinson (샌디에고) 선생등과 일본의 니시조노 마사히사, 도이 다께오, 오꼬노기 게이고, 기타야마 오사무 선생이 있다.

이분들은 모두 IPA가 공인하는 교육분석가이며 상당수가 IPA나 해당 국가의 정신분석학회장, 기타 중책을 역임한 분들로서 전신분석학회의 회원들의 교육뿐만 아니라 회원들의 개인적 발전 및 학회의 위상의 향상을 위하여 협력을 아끼지 않았다.

1990년대 초, 해외 진출 1990년 초부터 몇몇 한국정신분석학회의 회원들이 개인적으로 미국 등을 방문하여 개인적으로 정신분석을 받고 미국의 정신분석연구소에서의 정신분석을 공부하는 일이 벌어지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이들이 정식으로 IPA나 미국정신분석학회가 인정하는 정신분석가가 되지는 못하였다.

1990년대 말 당시 뉴욕에서 정신분석공부를 하고 돌아온, 그리고 그 당시로는 한국정신분석학회를 주도하였던 이동수선생님과 한국정신분석학회의 다른 회원들 간에 분쟁이 발생하였다. 분쟁의 원인은 자세히 알기는 어려우나, IPA에서는 이 사태를 수습하게 위해 Dr Sandler를 한국에 파견하여 양자와 이야기를 하였으며, 한국정신분석학회가 정상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러한 분쟁으로 한국정신분석학회는 이동수선생님과 유태열선생님을 잃었으며 이것은 한국정신분석 역사에 상당한 애석한 점으로 남아 있다.

전 항에 언급하였듯이 1990년대부터 한국정신분석학회의 회원들 중 몇몇은 개인적으로 미국에서 정신분석공부에 매진하였는데 IPA의 지대한 도움으로 2004년과 2007년 사이에 한국에는 IPA가 공인하는 5명의 정신분석가(Direct Members of the IPA)가 생기게 되었다. 이들은 정도언, 홍택유, 유재학, 이무석, 김미경이며, 이로 인하여 한국의 정신분석학회는 정신분석연구생을 가르칠 수 있는 정신분석교육기관으로서의 위치를 점점 갖추어 나가게 된다.

2000년대, 정식 출범의 시작 2007년 IPA는 한국정신분석학회가 정신분석교육기관으로서의 자격을 갖추고 있나를 조사하기 위한 조사단을 파견하며, 이 결과 2008년 한국정신분석학회는 정신분석교육을 할 수 있는 the Korean Psychoanalytic Study Group (the KPSG)이 정식으로 출범하게 된다. 이 결과, 한국정신분석학회(the Korean Association of Psychoanalysis, the KAPA)는 the Korean Psychoanalytic Study Group (the KPSG)와 the Korean Psychoanalytic Allied Center의 두 기구를 가진 umbrella organization이 된다.

그리고는 KPSG는 그 첫 번째 정신분석수련생의 교육을 2009년에 시작하며, 두 번째 group을 2012년에, 세 번째 group을 2016년에, 그리고 네 번째 group을 2021년에 각각 시작하게 된다. 2009년 정신분석 교육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한국정신분석교육원은 1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 졸업생 중에 교육분석가도 배출하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앞서 언급하였듯이 한국정신분석학회(the KAPA)는 the KPSG와 the Allied Center로 나뉘면서도 서로 협력하여 상당히 양적 질적 성장을 거듭하게 된다. 매년 개최되는 학술대회, 매년 계속되는 외국 분석가의 초청, 그리고 정신과전문의를 위한 심층정신치료 프로그램이 대표적인 발전의 증거로 꼽힌다. 그리하여 한국정신분석연구원의 회원은 2008년 5명에서 2021년 61명이 되었으며, 한국정신분석학회(the Allied Center of the KAPA)의 회원은 1989년 45명에서 2021년 근 200명으로 불어나게 된다.

그러나 IPA와 KPSG는 2017년경부터 IPA의 정책 중의 하나인 “non-discrimination policy”를 중심으로 상당한 대립을 벌이게 된다. 과정을 전부 기술 할 수는 없겠지만, 이러한 대립의 양상과 해결되어가는 과정은 한국정신분석연구원의 발전의 중요한 과정이기에 간단히 기술하고자 한다.

2017년 7월경, IPA는 KPSG에 IPA의 “non-discrimination policy”를 준수하라는 편지를 보내게 된다. (KPSG는 원래 정신과 의사들만이 회원이 될 수 있는 단체였으며, IPA는 이러한 정신과 의사들 만으로 이루어진 단체는 IPA의 non-discrimination policy에 정면으로 위배된다는 것이었다) 이에 KPSG에서는 TFT를 형성하여, 2018년 4월 한국에서 non-MD가 정신분석을 하는 것은 한국의 의료법을 위반하는 것일 수 있으며, non-MD에게 의료행위의 하나인 정신분석을 가르치는 것도 법을 위반하는 것일 수 있다는 변호사의 의견을 IPA에 보내게 된다. 그러나 IPA는 2018년 7월 KPSG가 한국의 의료법을 해결할 수 없는 한, 그리고 KPSG의 회원이 non-MD를 받아들일 수 없다면 불행히도 IPA는 KPSG와 결별할 수 없다는 편지를 다시 KPSG에 보낸다. 이에 KPSG는 총회를 통해서 IPA의 산하단체로 남기 위해 2019년 11월 non-MD도 training을 받을 수 있게 정관을 고치는 작업을 하였으나, MD와 non-MD 간의 교육연수 등을 감안할 때 non-MD는 적어도 PhD 이상의 학력을 소지해야 한다는 조항을 삽입한다. 이러한 결정에 대해 IPA는 2020년 10월 non-MD의 PhD 조항은 엄연한 discrimination이며, non-MD가 candidate로 선발될 때까지는 KPSG의 새로운 정신분석교육을 시작할 수 없다고 알려온다. 이러한 일련의 사태에 당시의 홍택유회장은 회장직을 사임했으며, 새로 회장에 선출된 유재학회장의 제안으로 KAPA의 candidate의 기준을 IPA의 기준으로 낮추고 결국 4명의 non-MD를 candidate로 선발함으로써 2021년 3월 한국정신분석연구원은 그 고유의 업무 중의 하나인 정신분석교육의 기능을 되찾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한국정신분석연구원의 초대회장이었던 정도언선생님을 비롯한 3명의 분석가가 한국정신분석연구원을 탈퇴하였다.

2020년대, 중요한 변화 The Korean Psychoanalytic Study Group은 2020년 향후 provisional society와 component society가 되어도 그 이름을 바꿀 필요가 없다는 의미에서 the Korean Institute for Psychoanalysis (the KIPSA)로 개칭하였다.

또 하나의 중요한 변화는 한국정신분석연구원이 한국정신분석학회와 재정적으로, 법적으로 완전히 분리되는 사건이 일어난 것을 들 수 있다. 한국정신분석연구원은 한국정신분석학회와 자매학회로 서로 돕는 관계를 유지하고자 하였으나 2022년 한국정신분석학회 총회는 한국정신분석학회에서 독립하는 한국정신분석연구원에 한국정신분석학회의 자산을 나누어 주지 않는 것으로 결정함으로써 완전한 결별을 선언하게 된다. 당분간은 한국정신분석연구원은 한국정신분석학회와 긴밀한 협조의 관계가 성립하지 않을 것이라고 추측되지만 조만간 다시 협력관계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하는 회원도 많다고 할 수 있다.

한국정신분석연구원은 2022년 3월 그 동안 고대하던 provisional society status를 획득함으로써 거의 독립적으로 모든 기능과 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이 되었으며, 빠르면 4년 이내에 완전한 독립기관인 component society의 일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한국정신분석학회연구원는 8명의 교육분석가를 비롯한 23명의 분석가로 구성되어 있으며또한 13명의 senior candidate를 비롯한 39명의 candidate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규모는 세계적으로 볼 때 작지 않은 component society의 규모에 속하는 것으로, 향후 4-5년 후에 완전히 독립적인 component society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정신분석학회연구원의 회원은 유재학, 이무석, 정선주, 홍택유, (가나다 순) 등 한국정신분석 발달의 초창기부터 수고를 아끼지 않은 여러 회원을 계속 보유하고 있으며 새로운 candidate들의 지원은 최근 들어 놀랄 만하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정신분석연구원은 2020년 말 새로운 leadership이 선출되면서 모든 결정을 정관에 의해서 하는 투명하고 민주적이며 개방적인 정신분석단체로의 변화를 하고 있으며, 모든 결정에 있어서 몇몇의 중요한 교육분석가에 의한 결정 보다는 보다 많은 회원이 참가하는 결정을 하는 단체를 견지하고 있다. 이것은 세계적인 추세에 따른 결과이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권위주의적인 면을 타파하고 좀 더 민주적이고 많은 회원들의 의견을 따르는 단체를 지향하는 현 leadership의 의견이기도 하다.

한국정신분석연구원은 정신분석교육에 있어서 Eitingon model을 취하고 있으며, 입학, 교육수련, 졸업의 절차를 정관에 정하여 수행하고 있다. 입학은 앞서 이야기하였듯이 모든 mental health professional이면 가능하며, 졸업은 3개의 control case에 대한 분석을 함으로서 하게 된다. 한국정신분석연구원은 정신분석의 정의를 주4회의 만남으로 정의하고 있는데 이것은 아직은 정신분석의 초기단계에 있는 단체로서 주3회로 정신분석의 정의를 낮추는 것이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대세를 이루로 있기 때문이다.

한국정신분석학회연구원는 이러한 민주적이고, 개방적이며, 여러 의견을 수렴하는 정책으로 향후 좀 더 많은 정신분석 candidate들의 교육 및 한국의 정신분석 발전에 기여를 할 것이 확실하게 생각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