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정신분석학회는 정신분석을 통해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고,
진정한 회복과 성장을 추구합니다.
대한정신분석학회(Korean
Psychoanalytical Center, 이하 KPC, (구) 한국정신분석연구원 KIPSA)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국제정신분석협회 (International Psychoanalytical Association, 이하 IPA)에 소속된 정신분석단체이자,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IPA 인정 정신분석가 자격을 부여할 수 있는 공식 수련기관입니다.
IPA는 1910년 지그문트 프로이트를 중심으로 그의 이론에 기반하여 창설된 학회로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 되고 동서양을
아우르는 세계적 규모의 정신분석협회입니다.
한국에서는 2009년부터 한국정신분석학회(Korean Psychoanalytic Society, 이하 KPS (구)KAPA) 내에서 한국정신분석 연구그룹, KPSG(Korea
Psychoanalytic Study Group)라는 명칭으로 IPA와 연계된 정신분석
수련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2020년에 IPA의 비차별 정책 (Non-Discrimination Policy : 정신분석단체는
정신과의사는 물론 모든 정신건강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단체여야 한다는 취지)에 부응하기 위해 정신과 의사로만
구성된 한국정신분석학회로부터 본 수련과정을 분리하였습니다.
2022년 3월 본 학회는 IPA에서 인정하는 단체 지위가 연구그룹에서 “Provisional Society”(잠정학회)로 승격되었고, 이제 IPA 내에서 독자적으로 정신분석 활동과 수련을 할 수 있는
최종 단계인 “Component Society”(구성학회)로의 승인을 앞두고 있습니다.
대한정신분석석학회는 정신분석 연구 및 학술 영역 뿐만 아니라, “정신분석가 양성”에 중점을 두고 교육하는 기관으로서, 민주적이고, 개방적이며, 여러
의견을 수렴하는 정책을 지향합니다.
2024년 현재, 본 학회는 8명의 교육분석가를 포함한 28명의 국제정신분석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39명의 정신분석가 후보생들이 수련 받고 있으며, 제5기 정신분석수련생 모집 중입니다. IPA 공인 정신분석가가 되고자
해외에 나가지 않고, 국내에서 각자의 직업적 전문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그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모국어로 이수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큰 장점입니다.
대한정신분석학회의 정신분석가
양성 과정은 <개인교육분석-정신분석이론과 세미나-지도감독 하의 환자증례>라는
3대 핵심과정으로 구성된 수련 모델(Eitingon model)을 따르고 있으며, 입학, 교육수련, 졸업의
절차는 공식적인 수련 기준에 의거하여 수행하고 있습니다. 정신분석가교육과정 지원자 중 심사 및 면담을
통해 선발된 후보자(candidate)는 개인교육분석(training
personal analysis), 4년 과정의 정신분석의 이론 공부 및 세미나(didactic
course & seminars), 교육분석가의 지도하에서 이루어지는 정신분석 환자 치료(supervised
clinical work) 등의 수련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졸업 후에는 본 학회의 정신분석가
회원으로서 학술활동 및 수련생 교육에 참여하게 됩니다.
본 학회에서는 정신분석가가 되기 위한 전문 과정 외에도, 정신분석적 정신치료를 위한 수련과정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2년 4학기제 총 8쿼터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으로 정신분석적 정신치료를 하는
전문가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수련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향후 더 많은 정신분석 수련생 및 정신분석적 정신치료자들을 교육하고 긴밀한 국제 교류를 통해 한국의 정신분석 발전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할 것입니다.
대한정신분석학회의 새로운 웹사이트 주소는
kfreud.com 입니다.